December 3, 2018

전에 송용이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한인들을 위한 자녀 양육 세미나를 인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에게 자녀 양육의 실제적인 팁들을 나누어 드리면서, 교회와 가정이 함께 자녀를 길러내는 처치홈스쿨 사역의 모델도 소개했지요.

당시에 세미나를 주선하셨고 세미나의 내용에 크게 공감해 주셨던 이민교 선교사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지금은 민족통일에스라운동협의회(Global Blessing) 대표로 민족 선교를 섬기고 계신데, 그 이전에는 우즈백 카작...

October 4, 2018

어느 날 첫째 초원이 해영에게 와서는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엄마,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은 왜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해요?”


“엉? 아.. 대학에 가려고 밤이고 낮이고 공부하는 거지.”


그랬더니 얼굴이 상기되면서 해영에게 이렇게 되묻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진짜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이유가 ‘고작’ 대학교에 가기 위한 것이라구요? 그게 정말 사실이에요?!”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학교를 다녀 본 적은 있지만, 한국에서 공립...

August 30, 2018

어느 식사 자리에서 해영에게 상담이 들어 왔습니다. 그 분은 자녀 교육에 대해서 열정이 많은 엄마였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자녀를 아름답게 키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는 귀한 엄마였지요. 상담은 엄마의 고민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야기인 즉슨, 아빠와 딸들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었지요. 아빠가 너무 가부장적이라서 딸 들과 많이 부딪치는데, 중간에 본인이 중재를 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실은 지난 밤에도 새벽 3...

July 28, 2018

도대체 얼마나 더 해 줘야 하니?

우리 부모님들 혹시 이럴 때 있지 않나요? 나는 너무 바쁜데, 아이는 계속 뭘 더 해 달라고 할 때……. 특별히 부모가 아이에게 이미 많은 시간과 관심을 보여 주었는데도 아이가 여전히 불만족스러워하며 부모에게 불만을 토로할 때…….  그럴 땐 이런 말이 절로 나오기도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해 줘야 하니?”

아이마다 개인적인 차이가 물론 있겠지만, 또 그 아이가 첫째인가 둘째인가 셋째인가 하는 부분도...

July 23, 2018

대부분의 처치홈스쿨에서 첫 학기 성품 훈련으로 아래 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그 명령에 근거하여 자녀들에게 만인도덕률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 가정이라도 새로 합류하는 가정이 있으면 따로 시간을 내어, 먼저 배운 가정으로부터 이 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답니다. 

이 과정이 의미가 있는 것은,

(1) 많은 기독교 성품 훈련이 해외의 것을 기초로 하고 있는 반면...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저희 가족 일곱 명(원이네) 모두는 인도네시아 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답니다. 아빠, 엄마로부터 시작해서 돌이 막 지난 막내 도원이에 이르기까지 말이지요. 

오늘따라 비행기에서 바라 본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짙은 구름 사이를 뚫고 비행기가 힘차게 날아 오르더니 비행기는 어느새 구름 위를 날고 있었지요.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파란 하늘을 가로질러 퐁퐁 올라온 구름들이 줄지어 길게 뻗어 있는 것...

April 24, 2018

저희가 안식년으로 한국에 나와서 교회 게스트 하우스나 부모님댁을 전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님께서 저희의 사역을 국내 사역으로 전환시키셨고, 저희는 ‘고국'이라는 다소 낯선(?) 땅에 또 한번 정착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지요. 송용과 해영은 부동산에 문의를 했고 다행히 저희 형편에 맞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한두 곳 정도 집을 보러 가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집을 한두 곳 보러 다니는 중에 문득 저희 첫째, 초원에게 이...

January 23, 2018

2012년 송용/해영 가정은 동토 몽골 땅을 떠나, 한국을 거쳐, 열도의 땅 인도네시아 공항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영하 40도에서 영상 40도로 옮겼다고나 할까요? 입국장 밖으로 나올 때 온 몸을 휘감았던 그 후끈한 열대 공기의 첫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네요. 그 때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흠… 일 년 내내 이런 날씨에서 살아야 한단 말이지?’

일 년에 두 계절이 있는데, 하나는 ‘더운 계절’이고 또 다른 하나는...

December 29, 2017

날씨 좋은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야외 활동을 하는데, 바닥에 우아하게 생긴 나비가 한 마리 앉아 있었지요. 크고 검푸른 색의 그 나비는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 나비에게로 다가가서 그 나비를 관찰하려고 했답니다.

“우와~ 이 나비 봐봐!”

그러던 순간 그 나비가 폴짝 하고 날아오르더니 그 큰 날개를 팔랑팔랑 몇 번 휘젖고는 희원이 발에 가서 살포시 앉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희원이 기겁을 하는 것이었습...

November 19, 2017


“그 모습이 잊혀지지를 않아요. 어린이집에 보낸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아이가 저를 보더니 ‘훽'하니 얼굴을 돌려서 도망가버리는 거에요. 그렇게 오랜 기간 어린이 집에 보낸 것도 아니었고, 또 매일같이 오랜 시간 있게 한 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아이는 엄마가 자기를 떨어뜨려 놓은 것이 서운했나봐요. 그 마음을 저에게 그렇게 표현한 것이죠. 말로 표현을 못하는 나이였지만, 그 날 아이의 그 행동이 자기의 어떤 마음을 표현한건지 알아챌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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